다음날이 너무 괴로워, 숙취, 술병

불볕 더위 한낮이 지나간 후, 한결 시원해진 여름밤.

친구들과 막창집 야외좌석에 앉아 술자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는 늘어가는 초록병과 함께 깊어집니다.

술자리마다 나오는 하소연과 첫사랑의 아쉬움에 대한 레파토리는 항상 같지만 그 날마다의 공기, 냄새, 날씨는 다르니까요.

즐겁습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노래도 흥겹습니다. 목소리 톤이 높아집니다.

이 세상에 이 친구들이 없으면 어떻게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을 살아냈을까.

유난히 사랑스럽고 장해보이는 친구들 볼에 입 한번 맞춰주고… 이 날의 기억메모리는 끝을 맺습니다.

욱. 욱욱. 욱욱욱. 욱욱욱욱. 새벽 6시. 어젯밤의 달콤함을 단전부터 다시 끌어 올려 추억하는 소리 입니다.

미처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 독소를 입으로 내뿜는 소리 입니다. 물만 마셔도 내뿜어 집니다.

이렇게 술먹은 다음 온전히 하루는 알코올분해를 위해 내 몸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요.

달콤한 술자리 뒤에 항상 세트로 딸려오는 숙취의 괴로움.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다음날도 가볍게 일어나고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숙취(술병)의 원인은?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하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매우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만들어냅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혈관을 팽창시켜 피부를 붉게 만들어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과 물로 대사 시켜 배설을 해주어야 숙취가 없는 것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를 다 못할 정도의 술을 마신다면 다음날의 숙취(술병)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분해되지 않아 몸에 남아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여 배가 아프거나 속이 울렁거리기도 하고 뇌신경을 자극하여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술 빨리 깨는 법은?

숙취, 술병 해소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당분입니다.

수분 : 알코올의 분해는 체내 수분을 이용하여 이루어집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갈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몸에 수분이 더욱 부족하게 됩니다.

숙취로 힘드실 때는 물을 많이 섭취하셔서 알코올을 몸에서 내보내주셔야 합니다.

당분 : 숙취 제거를 위해서는 신체활동을 바로 높여주는 당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숙취에 시달릴 때 꿀물을 마시는 이유가 꿀물 등과 같은 달달한 음료는 20분 만에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숙취가 정말 심할 때 수액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숙취 수액은 혈관 내로 직접 영양분이 공급되기 때문에 빠른 흡수과 수분 보충으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단, 무분별하게 수액을 맞거나 지나치게 의존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와 질환에 대해 의사와 충분히 삼당을 한 후 수액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숙취를 악화시키는 것은?

커피나 심한 운동을 수분을 잃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 해소에 필요한 것과 피하셔야 하는 것을 알려드렸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과음을 예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술을 빠른 속도로 마시지 말고, 밥을 먹은 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의 흡수를 느려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술병, 숙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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